동아시아 대회 QNA

1. 동아시아 기독청년대회가 뭔가요?

동아시아, 특히 그 중에서도 한중일 삼국은 오랜 시간 동안 이웃으로 살아왔지만 역사적 문제들과 경제적 실리의 대립 때문에 매우 미묘하고 복잡한 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습니다. 동아시아 기독청년대회는 이런 한중일 삼국, 나아가 동아시아 전체의 공존과 평화를 이루기 위한 기독청년들의 작은 노력입니다. 정부와 학자들, 여러 민간 단체들의 노력이 있지만, 교회가 감당해야 할 일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중에서도 기독 청년들이 해야 할 일도 분명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모였고, 앞으로도 모이려 합니다. 우리는 먼저 만나고, 먹고, 마시고, 친구가 되고, 예배하고 기도하는 신앙 공동체를 이루는 것부터 시작해보려 합니다. 그러다보면 동아시아 기독청년대회는 동아시아에 평화의 나라가 세워지기를 꿈꾸는 기독청년들의 기도모임이요 친교의 장 입니다. 

 

2. 그럼 수련회 비슷한 건가요?

맞습니다. 수련회입니다. 찬양하고, 기도하고, 말씀 듣습니다. 참석하는 각국의 청년들은 모두 그리스도인이며, 강의나 프로그램도 모두 기독교적 가치에 관한 내용입니다. 동아시아의 역사와 정세에 대한 구체적 강의도 듣고, 각국의 청년들과 함께 다양한 활동도 하면서 성경이 제시하는 올바른 역사관, 세계관을 배우는 프로그램들로 채워져 있습니다.

 

3. 대회는 선교를 목적으로 한 대회인가요?

이 대회는 선교를 위한 대회는 아닙니다. 참석자들마다 신앙의 연차는 조금씩 다르겠지만 기본적으로 모두 예수를 믿는 청년들입니다. 이 대회는 참석자들이 예수님을 만나고 회심하는 선교적 사명 보다는 참가자들의 신앙이 성숙하고 하나님 나라의 일꾼으로 자라기를 꿈꾸는 대회입니다. 더 넓은 세계를 보고 더 다양한 친구들을 만나면서 참석자들의 신앙이 성숙해지고, 의와 평강과 희락의 하나님 나라를 향한 비전을 발견하게 되기를 바라며 열리는 대회입니다.
그러나 동시에 이 대회는 선교를 목적으로 한 대회입니다. 이 대회를 통해 배우고 깨달은 것이 참석자들 개인의 삶에 녹아들어가고 나면 어떤 식으로든 선교에 헌신한 사람이 되리라고 믿습니다. 꼭 장기간 해외에 나가 선교하는 사람이 아니더라도 말입니다.

 

4. 누가 참석하나요? 특별히 정치나 역사에 관심있는 사람만 참석할 수 있나요?

그렇지 않습니다. 물론 동아시아의 역사, 국제 정치, 평화에 대해 관심이 있는 사람, 특히 기독교 신앙 안에서 이 문제를 풀어보고 싶은 궁금증이 있는 분들이 오면 정말 좋을 것입니다. 또 다른 나라 사람들과 만나는 경험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선교에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도 좋은 대회가 될 것입니다. 하지만 꼭 정치나 역사에 대한 관심이 없다 하더라도, 선교에 헌신된 사람이 아니라 하더라도 겨울에 뭔가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고 싶어하는 기독 청년들이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고, 만일 참석하면 참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입니다. 소박한 기대로 한번 와 보세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될겁니다!

 

5. 대회는 누가 준비하나요?

대회는 여러 단체와 교회의 연합으로 준비합니다. 한국과 일본에는 준비위원회가 있으며, 현재 한국에서는 청어람ARMC가 주축이 되어 준비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경우 사역자들의 비공식적인 네트워크를 통해 대회를 알리고 참석자를 모집합니다.

 

6. 저는 한국말만 할 줄 아는데, 만일 참석한다면 언어 문제는 없나요?

당연히 있습니다. 특별한 방언의 은사가 있으시다면 모르겠지만, 대부분의 참석자는 자기 모국어에만 능숙한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저희 대회는 한 언어로 통일해 소통하려 하기보다는, 각국의 언어를 존중하며 서로의 언어를 들으려 노력하는 것을 귀하게 여깁니다. 모든 공식 강의는 3개국어 통역으로 진행하고, 소모임에서는 2개 이상의 언어를 사용하는 친구들의 도움을 통해 서로 소통합니다. 그러나 하루가 지나면 모두 알게 됩니다. 통역보다는 손짓 발짓이 빠르다는 것을..

 

7. 갔다오면 뭐가 달라질까요?

확신하건대, 많은게 달라집니다. 말이 잘 안통하는 친구도 생기고(물론 잘 통하는 친구도!), 계시록 7장에 나오는 각 방언으로 함께 드리는 예배를 경험하기도 하고, 언어를 넘어서 느껴지는 따뜻한 마음을 느끼기도 하고, 각 나라와 세계를 보는 시야도 넓어질 것입니다. 또 뭐가 있을까요? 글쎄요. 와 보면 알겠죠?